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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가야사 복원 종합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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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가야사 복원 종합계획 나왔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3.0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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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곳에 3169억원 투입… 단기ㆍ장기적으로 나눠 정비키로

가야사 복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김해지역 총 10곳에 3169억 원을 투입해 `구지봉` 등 6곳을 단기적으로 정비하고 `가야2단계 조성사업` 등 2곳은 장기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일 금관가야 고장인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경상남도 가야사 연구복원 종합계획` 설명회에서 밝혔다.

이날 조웅제 경남도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조사연구 17개와 복원정비 19곳, 문화재활용 19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조 단장은 "우리 고대사가 삼국사 중심으로 연구되다 보니 삼국사 이전 고대사 연구가 안된 측면이 있고 가야사는 신라사에 겹쳐서 제대로 연구가 안 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조사연구와 충분한 고증을 통한 가야유적의 실체적 완전 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즉 사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해서 단기, 중기, 장기로 분류해 단계적 시행한다는 것이다.

특히 조사연구를 비롯해서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분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도 전제로 했다.

또 매년 정기적 평가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계획의 탄력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남에는 유적이 544곳으로 전국 665개소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물로는 8440여 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보 1점(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김해 대동)과 보물 1점(도기 바퀴장식 뿔잔: 의령)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해지역은 총 10곳에 3169억 원을 투입해 ▲원지리 고분군 긴급 발굴조사 ▲봉황동 유적확대 복원정비 ▲예안리 고분군 정비 ▲대성동 고분군 정비 ▲김수로왕릉 정비 ▲분산성 정비 ▲구지봉 정비 ▲양동리 고분군 정비 등 6곳을 단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ㆍ육성 ▲가야2단계 조성사업 2곳을 추진한다는 것.

이를테면 올해는 14건에 총 80억 원을 들여 ▲비지정 가야유적 발굴조사 용역 ▲TALK 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나들이 ▲가야유적지 탐방 ▲가야토기 재현 작가 선정 ▲가야문화축제 ▲허왕후 신해길 관광상품 개발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봉황동 유적 확대 정비 ▲대성동 고분군 정비 ▲김수로왕릉 정비 ▲분산성 정비 ▲구지봉 정비 ▲예안리 고분군 정비 ▲원지리 고분군(M3) 긴급 발굴조사가 진행된다고 표방했다.

이렇게 되면 `김해의 가락국과 나머지 가야의 역사는 다르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 돋보이게 된 셈이다.

한편 이날 김해를 비롯해서 밀양ㆍ양산ㆍ창녕의 동부권역의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설명회에서 동부권 4개 시ㆍ군문화원, 향토사연구회 등 가야사 민간단체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이 크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 행사는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서 허성곤 김해시장, 이규상ㆍ박병영ㆍ최학범ㆍ허좌영ㆍ하선영 도의원, 조성윤 김해시의회 부의장, 김형수ㆍ김명희ㆍ김종근ㆍ박민정ㆍ송유인ㆍ이광희ㆍ엄정ㆍ하성자 시의원, 한고희 前 김해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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