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민주당 경상남도지사 예비후보(전 거제시장)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김해시 부원동)`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 예비후보는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김해시 방문 신고식을 했으며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권민호 도지사 예비후보는 "조유식 이사장이 이곳은 행정의 지원 없이 시민 스스로 기부하고 협찬하여 4년차 운영되고 있는 급식소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점심 한 끼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평균 3백여 명 정도 다녀가고 있는 전국 유일 희망충전소"라고 소개하면서 "우리 주변의 수많은 따뜻한 분들의 후원과 협찬 기부가 이처럼 엄청난 기적을 이루고 있어 놀라울 정도"라는 말을 듣고 "이런 운동을 하는 대단한 법인단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 경남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 운동에 참여 하고 계시는 분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아야 할 훌륭한 분들이다"며 격찬을 했다.
한편 이날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천원의 행복밥집 방문에 김해지역 민주당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 전원이 함께 동행하여 마치 후보자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에 앞서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과 공윤권 도지사 출마 예정자도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아 시설을 둘러 보고 조유식 이사장으로부터 운영시스템 설명을 듣고 대단한 시민운동이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일에는 김해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한국당 정장수 시장 예비후보가 천원의 행복밥집에 들려 봉사활동을 하면서 출정 첫날 신고식을 가지기도 했다.
3년 6개월 차 접어들고 있는 `천원의 행복밥집`은 시민들의 후원과 기부 협찬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식사를 위한 시민들 또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김해시 전 지역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천원의 행복밥집은 김해의 명소를 떠나 전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보니 정치인들의 단골 코스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