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경수 곧 출마... 같은당 예비후보 반발
상태바
김경수 곧 출마... 같은당 예비후보 반발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3.3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민배 "전략공천ㆍ불공정경선 전모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김경수 김해乙 국회의원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 발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같은 당 공민배 예비후보 반발하고 나섰다.

공민배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성명서를 내고 "김경수 의원이 최근 경남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이같이 반발 이유을 들었다.

공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밀실에서 준비해온 '위인설법(爲人設法)'식의 짜 맞추기 전략공천 또는 불공정경선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김경수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후광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직을 헌신짝처럼 버리려 하고 있다"며 "민생과 개헌, 대북외교 등 산적한 현안은 안 중에도 없이 특권과 반칙에 의한 불법경선ㆍ꼼수경선을 획책하고 있다" 비꼬았다.

그러면서 공 예비후보는 "중앙당은 경선 참여 자격조차 없는데도 특정인을 위한 경선을 통해 출마합리화 해프닝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의 갑질 또한 극에 달해 특정인을 위한 추가 재공고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는 "참신한 이미지의 김경수 의원은 수차례 말 바꾸기를 거듭해오며 도지사 출마 속내를 감춰 왔다"고 하면서 "이는 3명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그리고 경남도민과 당원들을 기만하는 행위에 다름없다"고 각을 세웠다.

또 공 예비후보는 "인기에 편승해 겉으로는 초선 국회의원로서 출마 불가 입장을 밝힌 김의원은 40여 일간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교묘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다녔다"며 "불출마에서 출마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공 예비후보는 "김의원은 '경남의 정치권력 교체'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웠다"면서 "김의원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김경수가 아니다. 뜨겁고 정의로운 가슴을 지닌 우리의 동지는 더더욱 아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런 구시대적 작태야 말로 시대의 병폐이자 청산되어야 할 '적폐 중 적폐'이다고 했다.

더욱이 이와 같은 정치적 적폐를 거듭할 경우 집단적 탈당을 불사하고 그 실상을 만 천하에 공포할 것임을 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