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한림농협과 함께 5월 24일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토마토 공동선별ㆍ출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관ㆍ단체장, 김해시 토마토 연구회원 및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공동선별ㆍ출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토마토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농가별로 개별 선별․ 출하함으로써 생산비는 증가하고 시장의 신뢰는 떨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김해시와 농협․농업인이 머리를 맞댄 결과,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 및 유통은 농협이 전담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토마토 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한림농협 공동 선별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도 1,000톤 정도가 생산되어, 1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시장교섭력도 높여 농업인의 소득안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