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위대한 김해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선거기간 제가 약속했던 모든 일들을 최선을 다해 실천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당선자가 13일 '재선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당선자는 "40년 깨끗한 행정전문가인 저 허성곤을 믿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나온 2년보다 앞으로의 4년, 더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다시 또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김해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제가 시작한 일은 제가 반드시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다시 뛰어 '가야왕도 김해'가 세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당선자는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 책임지겠으며 새로운 평화시대 도시계획 재설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6년 재선거 당선 때도 그랬지만 선거기간 감정의 골을 빠른 시간 내 치유할 수 있도록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원도심과 신도시, 동김해와 서김해,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시민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허 당선자는 "'가야왕도 김해'를 더 김해답게,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가꾸는 일은 제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이 함께 도와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는 "가장 급선무가 선거기간 일어난 대립과 반목을 빨리 털어내는 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