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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육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월산중학교(교장 왕혜경)는 8월 25일에 밀양 일대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월산중학교 교사 3명과 학생 34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경남도민일보가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탐방을 위해 주최한 활동으로 경상남도 교육청의 후원 하에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밀양 표충사, 밀양시립박물관, 영남루 일대를 탐방하여 우리 지역에 대해 관심 갖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표충사에서는 표충사의 명칭과 사명대사의 관계에 대해 학습하였고, 밀양시립박물관에서는 김원봉을 비롯한 밀양 출신의 독립 운동가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영남루에서는 누각과 정자의 구조 등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인솔자 강의 중심의 체험학습이 아니고 학생들이 미션 해결을 통해 밀양 지역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가 뛰어났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정모 학생은 “표충사라는 이름이 이렇게 다양한 뜻을 품고 있는지 몰랐다. 김해와 가까운 밀양이지만 잘 몰랐었는데, 미션 해결을 통해 밀양에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부모님과 다시 한번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LH의 지원 하에 국토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월산중학교는 2018학년도에 이번 체험학습을 포함하여 총 4차례의 국토 체험학습을 진행하여 현장감 있는 국토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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