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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가을축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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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가을축제에 빠졌다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10.0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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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축제' , '불꽃축제' 시동...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부산에서도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열리거나 개막을 위한 카운트 다운에 들어 갔다. 그 중에서도 '자갈치 축제' 와 '불꽃축제'는 부산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의 백미. 구성내용과 규모는 물론이려니와 전국적인 명성으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갈치 축제
매년 10월이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내걸고 걸걸한 자갈치시장 아주머니들의 정(情)과 풍성한 인심을 느끼게 한다. 1992년 자갈치 수산물축제를 시작, 금년으로 벌써 16년을 맞은 긴 경륜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자랑이다.

금년에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개최해 온 출어제, 용신제, 만선제 등 전통 의식의 재현행사와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각종 공연, 가요제, 퀴즈왕 선발, 우리가락 좋을시고, 아지매 밴드의 나들이 등이 열린다.

또한 각종 회를 맛 볼 수 있는 상식 전시관, 자갈치 사진전, 도예작품전 등 전시행사와 맨손으로 활어잡기, 나도 자갈치 아지매, 오징어 빨리잡기 등 체험행사, 시장 주변에서의 먹거리 판매행사 등이 열리고 행사 첫날 열린 '도전 기네스-세계 최대 회접시 제작 및 시식회에는 길이 5m, 너비 3m, 두께 0.3m의 대형 회접시와 100여명분의 회가 준비 되어 세계 최대의 기록으로 기네스위원회에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축제에는 10년만에 부활한 부산항의 국제관함식과 연계, 11개국 해군의장대 및 군악대가 참가하는 길놀이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제4회 부산불꽃축제
2005년 APEC 정산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해상쇼를 발전시켜 금년으로 4회째를 맞았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17일 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희망'. 17일에는 개막식과 튤립, 후리지아, 매화, 데이지, 동백꽃 등 5가지 꽃을 희망의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상해시가 파견한 전문팀이 2만여발의 불꽃으로 최고 수준의 불꽃쇼를 연출한다.

본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저녁 6시부터 난타공연을 필두로 식전행사가 열리고 불꽃축제의 영상이 상영되며 저녁 8시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관계 인사,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된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5가지. BUSAN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희망의 문을 열어가는 부산(Beautiful Busan), 희망은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킨다는 '당신은 나의 영웅'(U are my hero), 역경을 딛고 희망을 이야기 하자는 Smiling ocean, 오직 하나의 미래를 위한 부산의 기운과 희망의 비상을 표현하는 All for one, 부산의 마음을 모아 희망을 탄생시키자는 '부산의 새로운 희망'(New hope in Busan) 등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약 8만5천여 발의 대형불꽃과 레이저조명, 웅장한 음악을 함께하고 세계최장 1Km 나이아가라 폭포와 하늘을 나는 불새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석한 관광객들의 희망사항을 소개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불꽃을 연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불꽃축제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얻어감에 따라 작년부터 도처에서 몰려드는 많은 관광객을 단 하루만 즐기는 단발성 축제가 아니라 하루라도 머물렀다 가는 체류형 축제로 전환하여 부산시내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금년으로 4회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는 본 행사의 경우 작년에는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 하였고, 금년에는 110만명 이상이 불꽃축제를 즐길 것으로 부산시는 관측하고 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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