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
김해시는 10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아동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개월 간 김해시 거주아동 2,857명, 보호자 2,450명, 아동관계자 360명 총 5,667명 대상으로 유니세프 조사도구를 활용했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기준으로 김해시의 아동친화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분야별로 4점 만점에 ▲가정환경 2.87점 ▲교육환경 2.62점 ▲안전과 보호 2.42점 ▲놀이와 여가 2.35점 ▲보건과 사회서비스2.34점 ▲참여와 시민의식 1.93점 순으로 나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아동분야 전문가는 "다문화 아동들이 잘 자라날 수 있는 환경마련, 장애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아동이 꿈꾸는 아동희망도시 김해시가 될 수 있는 세부적인 아동 정책 조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권역별 아동의 욕구 사항 반영 등이 제시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반영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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