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 문학과 문학의 여러 장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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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학교(교장 우계명)는 지난 13일에 대구 일대에서 ‘제 2기 걸으며 맛보는 문학로드’를 실시했다.
마산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걸으며 맛보는 문학로드’는 우리나라 전쟁기의 모습과 문학의 양상을 알아보고, 문학의 새로운 접근 방법 탐구에 목적을 둔 ‘학습문화’영역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구문학관을 방문하여 대구 지역에서 활약했던 문인들의 발자취를 알아보면서 전쟁기의 문학에 담긴 정서를 탐구하였으며, 향촌문화관을 관람하며 그 시절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모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6년 노벨 문학상에 음악인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하여 문학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김광석길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 김광석의 노랫말 속에 담긴 문학적 의미를 알아보고, 본인이 생각하는 음악과 문학의 의미를 적어서 김광석 벽화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6.25전쟁 때 활약한 문학인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옛날 모습을 복원한 향촌문화관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알 수 있었다", "김광석 길을 구경했을 때 노래가사 역시 문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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