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9월 15일... 춘향대제는 음력 3월 15일
금관가야국의 시조인 수로왕에서 제 9대 숙왕(겸지왕)까지를 기리는 추향대제가 13일 오전 11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10,000여명의 가락종친과 유림, 김해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봉행 되었다.
제례는 춘향과 추향으로 구분되어 매년 거행되고 있는데, 춘향대제는 음력 3월 15일, 추향대제는 음력 9월 15일에 각각 봉행된다.
수로왕과 왕비 허씨는 숭선전에서, 2대 도왕(거등왕)부터 숙왕까지의 8왕조 제례는 숭안전에서 봉행 되었는데 이날 숭선전제례의 초헌관은 김종간 김해시장, 아헌관은 김영호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총재, 종헌관은 이종구 김해향교 유림이 맡았다.
한편 숭선전 제례는 1990년 12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 11호로 지정 받았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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