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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례초등학교(교장 이학정) 특수학급에서는 지난 25일 특별한 직업체험교육을 기획하여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며, 직업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일일 카페' 행사를 교내에서 진행했다.
진례초등학교, 진례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한 직업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메뉴판과 초대장을 만들어 카페를 기획하여 꾸미고 직접 카페직원이 되어 음식을 만들어 보고 서빙도 하여 보았다.
진례초등학교는 매 학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모의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카페체험은 선후배가 함께하여 우정을 쌓고 그동안 체험활동을 통해 배웠던 사회성 기술과 직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진례초등학교의 교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해 주어 일일카페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배달 카페의 직원이 된 6학년 이지언 학생은 “진짜 카페 같아요. 와플과 커피도 잘 만들 수 있어요”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함께 참여한 진례중 3학년 김용균 학생은 “교장선생님께 커피를 드리니 너무 좋고 재미있었어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배달 카페를 이용한 5학년 1반 강민서 선생님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고 미래에 멋진 직업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례초 이학정 교장은 “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