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남고등학교(교장 정우영)은 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문화교육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차로 진행될 것인데 이 날 1차로 진행된 것이다.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9월에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기획팀을 모집하였으며 학생들 스스로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짐으로써 다문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또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교육적 환경을 가지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가팀명 多품go(다품고)는 수남 다이존(다문화 이해하고 존중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남고 북카페 ‘느티나무 그늘’과 일본어ㆍ중국어 교과교실 및 주변의 공간에서 세계 여러 나라 국기 핸드페인팅과 만국기 달기, 다문화 어울림트리 만들기, 다문화퀴즈, 다문화의상 우드아트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및 사진촬영 등 여러 활동을 하여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을 지켜 본 김미진 진로진학상담부장은 “글로벌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이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상호문화이해 및 존중과 그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多품go(다품고)팀장 2학년 김석진학생은 “이런 활동을 기획하고 체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져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