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 분양가는 ㎡당 25만원
김해시는 23일 상동면 여차리 일원 2만9580㎡의 부지에다 15억원(국비 12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인 '백학지구 전원마을'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지역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이 마을은 시가 기반시설(상·하수도, 도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하며 토지매수 및 부지조성, 주택신축 등은 민간시행으로 한국농촌공사 김해·양산지사가 위탁 시행한다.
백학지구 전원마을은 주택용지가 2만3080㎡, 공공시설용지 6500㎡, 도로용지 5086㎡, 소공원과 주차장은 각 1075㎡와 339㎡ 등 총 2만9580㎡에 이른다.
최고 969㎡에서 최저 527㎡ 등 총 30필지로 분할해 분양되는 전원마을 분양가는 ㎡당 25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9월 말에 기본계획 수립 및 마을정비 구역을 신청하고 오는10월에는 농림부로부터 마을정비구역 승인과 경남도로부터 실시설계인가 신청 및 승인받은 뒤 11월에 단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 오는 2009년에 완공계획이다고 밝혀다.
최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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