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7개 학교에 공문 보내
<속보>=본지의 '김해시 학교급식 납품 특정업체 특혜'(10월 7일. 1면 단독) 보도에 대해 김해시가 후속조치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주 시내 67개의 학교급식 해당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근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의 점검을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수급실태에 대한 학교장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몇가지 불편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금번 실태파악에서 나타난 불편사항과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리市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질인증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구매하여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지는 지난 7일 보도기사를 통해 "김해시내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친환경농산물이 3년동안 특정업체 1곳에 맡겨진 것은 특혜로 타 지자체와 같이 수시로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싼 가격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조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하고 "교육청이나 김해시의회도 이런 불공정한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효율적인 업무협조와 감시, 감독 등 본연의 역할에 힘써 줄 것" 을 당부했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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