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시재생사업지구 내년 하반기 착공 2020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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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기본ㆍ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지난 8일 부원동, 12일 회현동에서 개최했고 오는 27일 동상동에서 개최한다.
두 번째 주민설명회는 그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 설명, 물순환의 필요성, 저영향개발(LID) 기법에 대한 주민 선호도 조사 등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에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기본ㆍ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토양면이 포장이나 건물 등으로 덮여서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지역) 증가로 발생되는 수질오염, 지하수 부족, 하천 건천화, 도시 침수 등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 빗물이 땅으로 스며드는 침투형시설과 토양, 식생을 이용한 식생형시설을 설치해 도심의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동상․회현․부원 도시재생사업지구 내에 총 사업비 15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기본ㆍ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0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물순환 회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므로 앞으로 물순환 회복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물순환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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