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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초, 어린이용 급식도구로 학생인권 세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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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초, 어린이용 급식도구로 학생인권 세워주다!
  • 오재환 지역기자
  • 승인 2019.10.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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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박중구)는 10월 7일 어리고 손이 작은 초등학생 저학년들에게 맞는 어린이용 급식 도구(수저, 식판)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인권을 세워 주었다.

학교 급식도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급식도구를 제공하여 발달단계에 맞는 급식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균형 있는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판단했다.

어린이용 수저와 식판 요구는 대진초등학교 민주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교에서의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고자 하는 학생 다모임 및 교직원 다모임에서 나온 의견으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용 수저와 식판을 사용한 1학년 한 학생은 “큰 식판은 무겁고 힘들었는데 작은 식판을 사용하니 가볍고 좋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했다.

박중구 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아무래도 큰 수저와 식판이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은 초등학생 시기에 많은 것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아야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급식 도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은 것부터 학생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살피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민주시민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학교는 교육공동체가 모두 소통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실질적인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번 어린이용 급식도구 제공이 아동에 대한 배려와 보호에 책임이 있는 학교의 활동이자,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하나의 좋은 예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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