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나눠 경남 최대 1880대 지원
김해시는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에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50만원이다.
지난 2월 1차로 172대를 지원한 시는 이번 2차 사업에서 일반가정 1,683대, 저소득층 25대로 총 1,708대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은 시청 기후대기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 최대 규모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12% 정도 높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각 가정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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