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취락·공장밀집지 27곳 상수도 공급 완료
김해시는 올해 진례면 고령마을과 상동면 매리 공장밀집지의 상수도 공급사업을 끝으로 사업 5년 만에 시 전역 고지대 식수난을 완전 해소했다.
시는 2014년 시 전역 자연마을의 상수도 공급기반을 구축 완료 후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개인 지하수나 마을상수도 사용으로 수원 고갈이나 수질오염 우려로 불편을 겪는 17개 소규모 취락지, 10개 공장밀집지에 대해 2015년부터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지대 급수 문제를 해소해왔다.
올해는 고지대 급수구역의 불규칙한 수압 문제 해결을 위해 급수공급체계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1년에는 해발고도에 따라 급수구역을 세분화 해 일정 수압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전 고지대 취락지에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지대 주민들의 주거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