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온라인 구매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일이 급증하면서 김해시의 통신판매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기준 통신판매업 등록업체 수는 5105개소로 2019년 3750개소에서 1년 새 1355개소(36.1%)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년간 소비트렌드에 큰 변화가 오면서 비대면 전자상거래인 통신판매업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통신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로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SNS, 오픈마켓(온라인장터)인 인터넷 중개몰을 통해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고자 하는 자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다.
신고 방법은 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한 비대면 신고가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구매안전서비스이용확인증이 있으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에서, 구매안전서비스이용확인증은 인터넷 중개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중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최근 통신판매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편의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자상거래에서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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