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이 멈췄다면 우리가 간다”
김해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경로당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에만 머무르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지난 13일 불암동 건강위원회와 함께 인지향상 건강 꾸러미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5조각 화투 퍼즐과 호작도, 모견도 등 민화 그리기 도안, 24색 색연필, 상추 재배 키트로 구성되어 있어 소소한 취미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와 인지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말선 불암동 건강위원장은 “경로당 폐쇄로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꾸러미를 배부하며 멀리서나마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오늘 배부되는 지내 1, 2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달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경로당이 폐쇄되었던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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