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학생 10명... 12월까지 창원의집 전통문화 활성화 역할
(재)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오후 창원의집에서 ‘창원의집 대학생 서포터즈(1기) 위촉식’을 가졌다.
제1기 창원의집 대학생 서포터즈는 4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창원의집 기획 공연·체험·교육·행사 등 다방면으로 창원의집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는 창원의집 전통문화 활성화를 이끌 창원시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5월 '창원의집 고택음악회' 공연 활동보조를 시작으로 창원의집 야간개장 '家신과함께 두 번째 이야기', '세시풍속 체험교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창원의집은 순흥 안씨 집안의 퇴은 안두철(1809~1877)선생이 당호를 ‘성퇴헌’이라 했다. 창원시에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매입하여 개축 복원 과정을 거친 후 1985년 시민에게 새롭게 공개되었고 오늘날 민속교육관, 다목적전각 등 문화적·교육적 가치로 가득 찬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원의집 대학생 서포터즈가 창원시 랜드마크인 ‘창원의집’과 이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행사 등을 SNS를 통해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서포터 왕정현(22·창원대 경영학과)씨는 “도심 속 아름다운 고택 공간인 ‘창원의집’을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창원문화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0명의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 활동복, 소정의 활동비, 봉사시간, 수료증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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