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전수조사 24개소 안전 보강
김해시는 농촌취약도로 교통안전사고 우려구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20일까지 교통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비법정도로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24개소를 선정, 안전조치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
전수조사 결과 시는 차량 추락위험 구간 17개소, 노면 굴곡과 도로 모퉁이 4개소, 시거확보 애로와 차량방호 취약 구간 3개소 등 총 24개소를 안전사고 우려구간으로 선정해 이달 중 안전조치를 완료한다.
시는 지난 3월 화목동 봉곡천 일원 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인 제방 도로상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으며 운전자 운전 미숙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으나 도로변 교통안전시설 부재로 인해 피해가 가중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 관리구역 내 취약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정비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상반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교통안전사고 사각지대를 찾아내어 시설물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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