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 내 전 부서를 순회하며 갑질 문화 근절과 청렴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더 존중 더 배려’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상호 존중과 높임말 쓰기, 불합리한 업무지시 안하기, 부서내 협업·소통 강화 등을 통해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러 갑질 사례를 살펴보고 역시사지를 통해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입장이 되어 각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직원 간은 물론 민원인 갑질 근절 예방에도 앞장섰다.
또한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 ‘교육부 청백리 칭찬방’에 김해교육지원청 직원이 청렴 실천 사례로 소개 되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첫째 청렴 실천 사례의 주인공은 목한수, 백동기 주무관으로 신설학교 놀이기구 및 모래장 소독과 주변 환경 정리는 물론 요청하지도 않은 유치원 음수대까지 추운 날씨에 직접 청소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칭찬을 받았다.
둘째 사례의 주인공은 송민재 주무관으로 사립유치원 시설 관련 여러 차례 질문에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민원인으로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을 때 “저희가 하는 일은 유치원이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지원하는 것입니다”라며 책임 행정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줘 주위에 귀감이 되었다.
김현희 교육장은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는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을 비롯하여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며, 갑질 없는 공직 사회와 다양한 청렴 실천 사례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김해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