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각종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는 5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개인위생, 방역수칙 이행 준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은 전염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많아 특히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김해를 다녀간 타지역 확진자의 경우 PCR Ct값이 20이하로 매우 낮은 경우가 있어서 개인 간의 접촉 시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은 유전자증폭검사(PCR)의 'Ct값' 결과에 따라 판정을 하는데 통상 'Ct값' 35 전후로 결정되며 Ct값은 PCR검사에서 유전물질이 증폭돼 식별되기까지 몇 사이클을 돌려야 했는지를 말해주는 수치로 이 값이 낮을수록 전염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양상이 확진자 접촉 이후 가족과 지인간 전파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이행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예방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후통,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 시는 즉시 검사받기 등을 준수하여, 가족 모두가 안전한 5월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