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파트 일원 275동 상습침수피해 해소 기대
김해시는 다음달 봉황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돼 침수로 인한 주민 피해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봉황동 그린아파트 일원 상습침수지역을 지난 2018년 3월 2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이후 2020년 3월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에 착수해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전력하고 있다.
이곳은 인접한 해반천 계획제방고 보다 낮아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으로 저지대 주택과 상가건물 275동이 침수되면서 주민 996명이 피해를 입고 있는 도심 상습침수지역이다.
봉황동 배수펌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집중호우 시마다 겪던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완전 해소되고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돼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사기간 많이 불편했을 텐데 깊은 이해와 협조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획대로 6월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곳 말고도 안동·지내공단 일원, 대동 안막3구마을,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