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산지개발로 산사태 위험 증가
김해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장마기간이 늘어나 산사태 발생에 취약한 기후조건으로 변하고 있고 산지전용 면적 증가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시는 이달부터 산사태현장예방단(4명)을 운영해 58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시 산림과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산사태 재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신규 사방사업과 작년 태풍 ‘마이삭’으로 생림면 생철리 성포마을에 발생한 산림 피해지의 복구공사를 우기 전까지 조속히 완료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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