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도심 산림휴양시설인 신어산 등산로의 낡고 오래된 천진암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공사를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따라 등산객 수요가 많아진 가운데 시는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ㆍ개선한다.
노후화된 지붕과 천정과 파손되거나 낡은 바닥, 벽면타일, 양변기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기존 목재, 석고 소재를 스테인레스, 플라스틱, 콘크리트 재질로 교체하는 등 시설 내·외부를 단장해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의 편의를 우선 고려하여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벨 등 안전장치도 강구하여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장보승 김해시 하수과장은 "신어산 등산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장마철을 대비해 등산로 공중화장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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