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중심의 공간환경 조성할 제2기 공공건축가 25명 위촉
경남도는 도민 중심의 공간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기 위하여 제2기 공공건축가 25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경남도 건축정책위원회에서는 공공건축가 제도의 정착 등을 고려하여 제1기 공공건축가 29명 중 25명에 대한 연임을 찬성했다.
향후 도시와 조경분야 등 추가인력이 필요할 경우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을 통하여 충원하기로 했다.
경남도 ‘제2기 공공건축가’는 지역별로 경남 16명, 서울 등 타 지역 9명이며, 직업별로는 대학교수가 8명, 건축가가 17명이다.
‘공공건축가’는 경남도 개별 공공사업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당초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총괄․조정 자문을 한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활동한 제1기 공공건축가는 현재까지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와 ‘학교안 마을배움터 사업’ 등 136개소의 공공건축물,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참여했으며, 도내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향상으로 경남건축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노력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제2기 경남도 공공건축가들의 활동으로 도내 공공건축물이 더 아름다워지고 공간의 개방성과 공공성 향상을 통해 도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공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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