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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민회관서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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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민회관서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6.1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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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선사하는 연극

구겨지고 주름진 세상사를 반듯하게 펴줄 세탁소와 붕어빵 앙꼬처럼 달콤한 인간사를 담은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사단법인 극단미소는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레퍼토리 공연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작품을 진해구민회관 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작품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세탁소와 붕어빵가게를 무대로 따뜻한 정이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연극으로 2015년 경남도 연극제에서 단체 금상과 희곡상,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이며 2021년에는 경남 대표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탁소 앞에 의문의 붕어빵가게가 차려지며 시작된다.

셀프붕어빵이라고 붙여있는 붕어빵가게 주인의 정체를 알기 위해 세탁소 주인 덕팔은 고군분투를 한다. 드디어 그 정체가 밝혀지고 틱장애를 앓고 있는 정구를 만나게 된 세탁소 주인부부는 딱한 사정의 정구에게 마음이 쓰인다.

그런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구는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그의 이상행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정구는 다시 의기소침해지고 매일 두려운 나날을 보내며 살기 위해 장사를 한다. 정구는 이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세탁소 주인 부부는 그런 정구에게 힘을 보태준다.

틱장애를 가진 청년 정구가 세상으로 나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는 현실이 갈수록 각박해져 장애를 가지고 함께 살아가기가 힘들지만 아직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잔잔하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틱장애가 있는 정구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는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원지역 극단 미소는 진해구민회관과 함께 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자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진행하며 예매는 사단법인 극단미소로 문의나 전화 예매(055-264-5264)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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