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진영 장날을 맞이하여 구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독 심할 것이라는 올해 여름철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무더위에 노출된 에너지 빈곤층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진영 장날 장을 보러 온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홍모물인 부채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생우 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을 것으로 안다. 그럼에도 밖으로 알려지지 않아 적절한 보건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대상을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발굴해주는 것은 인생의 소나기를 만났을 때 복지우산을 함께 쓰고 더위도 반으로 나누는 첫걸음이라고 본다.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화 진영읍장은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도 소외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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