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활천중은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초록학교 만들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학생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 의지를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 과목을 선택 교과로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하여 멸종위기식물 화단가꾸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하여 새둥지 만들기와 설치, 무궁화 20그루 식재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되새기고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교 뒤편 황무지 바위 언덕(550㎡)에 우리나라 전도 및 독도(동도, 서도)와 제주도의 지도를 본 떠 지도의 내부에는 울릉도와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인 섬기린초, 울릉산 마늘, 울릉미역취, 왕해국 등을 외부에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자연 관찰과 더불어 애국심 고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출처: 우리 외교부 홈페이지), ‘다케시마, 법과 대화에 의한 해결을 지향하며’(출처: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를 시청하고 우리 국토로서의 독도에 대해 인식하는 활동을 통하여 독도를 더 알아 갈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 ‘독도는 우리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바람개비를 디자인하고 ‘활천중 사랑, 독도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독도사랑 언덕에 제작한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활천중학교 학생들에게 스스로 자연환경을 가꾸고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교육공동체는 함께 가꾸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