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관내 학교의 여름방학을 전후해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중부경찰서와 함께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2명, 경찰 2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관내 초, 중, 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되며,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의 화장실ㆍ탈의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에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 사용법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홍보 스티커 배부 등을 실시하며, 취약 요소가 발견되는 곳은 개선사항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근절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김해서부경찰서 및 중부경찰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로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김해서부경찰서ㆍ중부경찰서와 연계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ㆍ유포 근절 캠페인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