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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 교체공사 예산낭비 지적 시민 비난 김해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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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 교체공사 예산낭비 지적 시민 비난 김해시 해명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1.09.15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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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선도 도시 조성,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전액 국비공사
김해시, 비점오염저감 2개 사업 불투수층의 투수층 전환 물순환 환경 개선사업 추진 중

김해시는 최근 일부지역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두고 시민들의 예산 낭비 공사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자료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해시는 현재 추진 중인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2개 환경부 공모사업(물순환선도시ㆍ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라고 밝혔다.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김해ㆍ대전ㆍ광주ㆍ울산ㆍ안동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김해시 사업비는 150억원이며 2017년부터 2단계로 나눠 1단계 사업은 동상ㆍ회현ㆍ부원동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 2.3㎢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장유(부곡ㆍ무계ㆍ내덕동) 내 1.4㎢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6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지만 아직도 이 사업에 대해 생소해하는 시민들이 많고 특성상 기존 공공시설물을 새로운 시설로 바꾸는 공사가 많아 생활불편 호소, 예산 낭비라는 일부 지적도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도심지 내 보도블록,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바닥 등 빗물이 토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불투수층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즉, 불투수층이 많아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수층으로 전환하여 물순환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라는 것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있으며 모두 국비를 지원 받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기존 불투수층 바닥을 걷어내고 빗물 통과가 가능한 투수포장, 투수블럭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빗물이 최대한 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식물재배화분,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분산식 빗물관리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이 그냥 하천으로 흘러가게 하지 않고 투수층 바닥재를 통과해 땅으로 스며들게 해 하천오염 저감과 도시 침수도 함께 예방하는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사업이다.

2016년에 시청본관ㆍ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을 시작으로 이번에 젤미마을 주변 산책로와 공원 일원(유역면적 5만7,700㎡)에 국비 8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다. 

현재 안동공단 일원(유역면적 56만4,000㎡)에 국비 10억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천을 청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호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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