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실전대비! 자신감 상승을 위한 찾아오는 맞춤형 면접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면접교실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 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예술교육원 해봄 1층)에서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면접교실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준비한 것이다. 면접교실에서는 대학별 면접 운영 방안에 대한 준비 및 정보를 제공한다.

면접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대면면접은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하며, 비대면은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면접 시간은 모의면접 20분, 피드백 10분으로 학생 1인당 총 30분이 소요된다.

면접은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맡는다. 면접위원은 학생과 1대1로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에 따른 맞춤형 면접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사전 면접 기회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대학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면면접을 신청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보다 다양한 수시 대비 면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지 않는 화상면접을 신청한 학생은 미리 공지한 학생부 요약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에 업로드해야 한다.

센터 방문 학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면접실 내에서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야 하며, 면접위원도 가림막 설치와 함께 마스크와 얼굴가림막을 착용한다.

경남교육청은 면접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0월 2일 진양고, 10월 9일 김해고, 10월 16일 동원고, 10월 23일 창원여고에서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면접교실이 수험생의 실전 면접 역량을 높임으로써 최선의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