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5개 전통시장(진영·장유·외동·동상·삼방시장)에서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행사, 김장용품 경품행사, 김장체험 행사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페이백 행사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페이백해주며 김장용품 경품행사와 체험행사는 시장에서 물품구매 시 행사응모권을 증정한다.
김해시는 지난 추석 때 ‘전통시장 살리기 이벤트’를 개최해 행사기간 시장 방문 고객이 약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본 만큼 이번 행사기간에도 방문고객 증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작년 8월 삼방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는 외동·동상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여 총 3개 시장에서 현재 서비스를 진행 중으로 10월말까지 주문건수 4000여건, 매출액은 1억2000여만원이다.
이 배송서비스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휴일 제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주문 시 2시간 이내 배송으로 시장의 신선제품들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매월 평균 500건 이상을 배송하며 특히 재구매 고객들이 많아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 소비심리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회복을 위해 침체된 통시장 이용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