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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교회는 풀고 소상공인만 강력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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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교회는 풀고 소상공인만 강력규제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1.12.2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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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의학연구정보센터가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9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통계연구 보고서 발표를 통해 1년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73,115명이며 관련 사망자는 1,283명이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 중 지역집단발생은 33,223명(45.4%)으로 전체 감염경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집단발생의 주요 원인은 1>종교 관련 2>요양병원ㆍ요양 시설 관련 3>직장 관련 4>가족ㆍ지인 모임 관련 5>의료 기관 관련 6>체육ㆍ여가시설 관련 7>교육 시설 관련 8>교정 시설 및 군부대 관련 9>일반음식점ㆍ카페 관련 10>방문판매 모임 관련 11>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2>도심 집회 관련 13> 유흥시설 관련 14>목욕탕ㆍ사우나 관련 순이다.

이 연구 보고서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집단 발생 주요원인으로 종교 관련(교회)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교회만 해도 신도를 시작으로 전국 교회에서 신도들이 집단적으로 감염을 확산시켜 약 6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놓고 신천지교회에 대해 확진자 소굴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방역지침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 797명의 감염 확진자가 나와 전국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뒤 전국적으로 바이러스를 확산 시켜 전국에서 크고 작은 400여 교회 발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기도 했고 여타 교회 발 확진자 속출로 현재까지 멈출 줄 모르고 확산 중이다.

김해시도 2020년 2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서 관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14곳을 모두 폐쇄하고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서울의 유명 대형 교회들과 부산 온천교회 등 전국의 교회에서 연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던 시기에 경북 상주시 기독교 선교 단체인 BTJ 열방 센터 관련 12개 시ㆍ도에서 797명의 확진자가 속출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시켰다.

이 기독교 열방 센터는 방문자 2797명 중 1873명이 검사를 안 받았고 연락조차 두절되어 역학조사 비협조적이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소속 교인들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휴대폰을 끄는 등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일부 교인들은 열방 센터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버티어 방역당국이 애를 먹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1월과 12월에도 이곳에서는 행사가 계속 열렸고 이곳을 들른 참가자들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던 것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열방 센터 울산지부는 감염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던 시기에 울산의 한 교회를 빌려 초등생 선교 캠프를 열었다. 이곳에 참여한 초등생이 지역 내 20여 개의 교회와 학교로 돌아갔고 이들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156명이 감염되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53명은 9개 시ㆍ도, 27개 종교 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 감염시켰다. 최근 오미크론 최초 감염 확진자도 목사 부부였고 아들 가족 교인 지인들에게 전파시켰다.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년간 7만31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3만3223명이 집단 발생을 통해 감염됐고 뒤를 이어 확진자 접촉이 2만157명을 기록했다.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교회 시설 5791명, 신천지교회 5214명, 기독교 BTJ열방센터 797명, 요양병원ㆍ요양시설 4271명, 직장 3817명, 가족ㆍ지인 모임 3470명, 의료기관 2629명, 체육ㆍ여가시설 1322명, 교육시설 1321명, 교정시설 1254명, 일반음식점ㆍ카페 714명, 다단계ㆍ방문판매 664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657명, 8.15집회 651명, 유흥시설 636명, 목욕탕ㆍ사우나 413명, 군부대 관련 399명 순이었다.

이처럼 지난 한 해만 보아도 교회 관련 집단 감염 확진자가 1만 2,000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일반 음식점ㆍ카페 및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1/10 수준인 1350명에 불과했다.

2021년 통계가 나오면 이 수치는 크게 더 벌어지겠지만 우선 이 통계만 보더라도 소상공인 영업장에서 발생한 감염 확진자보다 교회 발 감염 확진자가 10배 정도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통계대로라면 집단감염 확산 발원지인 교회 예배(집회)를 자제시키고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교회 예배와 집회는 한량없이 풀어주어 예배나 미사 등 정규 종교 활동의 경우 미접종자 포함해서 좌석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때는 좌석의 70%까지 참석하도록 허용했다.

분통터지는 것은 교회에서는 1만 2,000여 명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와도 1만 석을 가진 중형 교회의 경우 동시에 7,000명(70%)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미접종자 동석일 경우 3,000명(30%)까지 동시 모임이 가능하다.

반면 전체 감염 확진자 2%인 겨우 714명의 감염 확진자가 나온 일반음식점과 카페는 그것도 접종 완료 자만 겨우 4명까지 입장하여 식사를 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1명이다.

일반음식업종과 커피점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는 다 풀어주고 교회 시설들만 딱 보름 정도 폐쇄하면 코로나 확산은 막을 수 있다고 본다.

교회 앞에 쩔쩔매면서 만만한 개인 사업자들만 죽어라 조여대는 지금과 같은 방역 정책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기에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절대 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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