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정 비접촉 운영... 감염 우려 최소화
김해시는 지난 연말 준공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축한 선별진료소는 3억5000만원을 들여 보건소 주차장 우측에 면적 121㎡ 규모로 지어졌으며 접수실, 진료실, 검체실(3실), 격리병상, X-ray실에 자동환기, 냉난방기, 자동 음압제어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QR코드와 URL 주소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 검사자와 의료진 공간의 분리, 출입이 용이한 동선 설정과 전 과정 비접촉 운영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확보는 물론 검사 대기시간 단축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음압 텐트와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근무자들이 폭염과 한파에 힘들었으며 검사과정에서 의료진과 피검사자 간 접촉 등 감염 우려도 높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신축 운영으로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330-44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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