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시민생활 안전망 강화
김해시는 각종 범죄 발생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CTV를 확충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하여 범죄취약지역 30개소에 83대의 지능형 CCTV와 셉테드 기법 LED 안내판, CCTV 비상벨을 설치하고 8700만원의 예산으로 노후 CCTV 카메라 20개소 48대, 노후 차량번호판독 카메라 2개소 2대를 교체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범죄 예방은 물론 실종, 재난재해, 쓰레기 투기, 교통사고 등 다양한 분야 사건․사고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해365안전센터는 방범용(2467대)과 어린이보호(387대), 도시공원(441대), 교통흐름 감시(219대), 재난재해(38대), 주정차단속(518대), 초등학교(236대) 등 총 4322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365안전센터에는 실시간 대응 경찰관 3명이 3교대, 관제요원 32명이 4조 3교대 24시간 연중 관제를 하고 있으며 올 2월 말 기준 270건의 실시간 사건 대응과 173건의 영상자료를 경찰 등에 제공하여 범죄사건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되는 CCTV는 지능형 선별관제를 적용하여 의미 있는 영상만 관제함으로써 관제 공백을 해소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