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김해대대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와 봄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병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부대 인근 분성산과 천문대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으며 김해시에서는 폐기물 마대와 봉투, 집게 등 자연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 도구 등을 지원했다.
39사단 김해대대는 향토방위와 각종 재난 상황 시 재해복구 지원에 앞장서며 평소에도 부대 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김해시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과 자연정화활동을 함께 하면서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해대대장은 “환경보전활동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할 의무”라며 “앞으로도 생활 취약지와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김해를 가꾸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크고 작은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아가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