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와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의 습지’ 환경보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두의 습지 환경보존활동은 경남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실천행동 캠페인이다.
이날 활동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김해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한울타리 가족봉사단 17명과 함께 습지보존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환경정화활동에 더해 전문해설사의 습지교육과 생물도감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병행으로 습지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조숙자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습지를 체험하며 보존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판규 김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김해는 화포천, 해반천, 신어천 등 도심 속에 습지가 잘 형성되어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습지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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