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청년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인근 시유지에 각 1200㎡ 규모의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4개소를 조성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내재해형 온실 규격을 준수하고 양액재배시설, 복합환경 제어시설, 환경정보 모니터링시설,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설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3개소는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딸기, 토마토, 멜론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추가 선발인원은 1명이며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인 독립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 김해 거주 청년농업인이다.
임대기간은 3년,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이내로 책정되며 시는 선발 청년농업인에게 농장 임대뿐 아니라 영농기술지도, 컨설팅 지원, 경영개선 지원, 농장 운영비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다.
신청하려면 사업신청서,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이달 28일까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을 통해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영농기술을 습득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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