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중소기업 대표, 릴레이기부추진위원회, 창원YMCA와 함께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실천다짐 100인 릴레이 기부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릴레이 마지막에는 ㈜진양 조영도(96호) 대표이사, ㈜코텍 박대근(97호) 사장, ㈜지엔티 성재기(98호) 사장, 우림테크㈜ 이삼연(99호) 대표이사, 이엠코리아㈜ 강삼수(100호) 대표이사가 기부에 동참했다.

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동읍·월영동 95세대 내 LED등 교체와 진해구 부흥동 174세대 아파트 미니태양광을 무상 설치해 취약계층의 전기 사용량과 탄소배출 감축을 지원했다.

제1호 기부자이며 릴레이기부 참여 기업을 발굴한 이년호 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의미있는 릴레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보람을 느낀다"며 "100인의 참여자와 연결고리를 계속 어어가며 현장 목소리를 창원시정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준비가 필요하지만 중소기업은 대책 마련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창원특례시의 시정 방향인 4차 산업혁명 1번지는 AI, 디지털 산업으로 도약과 함께 탄소 배출을 줄어드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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