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진화장비 21대와 산불진화대원 164명 긴급 투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8일 오후 6시24분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한 산에서 불이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인 진화차 7대, 소방차 14대와 진화대원 164명(산불진화대원 등 129, 소방 35)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 15분 만인 오후 8시39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시설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2ha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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