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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소진·규제완화에…집값 낙폭 석달 연속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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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소진·규제완화에…집값 낙폭 석달 연속 줄어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4.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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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3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전국 -0.78%, 수도권 -0.89%, 서울 -0.55%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와 급매물 소진으로 올 들어 세 달 연속 집값 하락폭이 축소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78% 떨어져 전월(-1.1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부동산원이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작년 12월(-1.98%) 이후 지난 1월 낙폭이 -1.49%로 축소되더니 2월과 3월 모두 하락폭이 좁혀진 것이다. 수도권(-1.38%→-0.89%), 서울(-0.80%→-0.55%), 5대광역시(-1.42%→-1.12%), 8개도(-0.57%→-0.42%), 세종(-2.94%→-0.21%)에서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이 대체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가장 낙폭이 적은 자치구는 서초구(-0.19%)였고 강동(-0.24%), 송파(-0.34%), 종로(-0.34%), 강남(-0.35%), 동작(-0.36%)이 그 뒤를 이었다.

금천구(-1.08%)가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강서구(-0.92%)는 가양·등촌·화곡동, 도봉구(-0.92)는 창·쌍문동 대단지, 광진구(-0.82%)는 광장·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영등포구(-0.80%)는 영등포·신길·문래동 중심으로 하락했다. 동대문구(-0.73%)는 입주예정 물량의 영향으로 용두·휘경·전농동 위주로 떨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되는 대단지 위주로, 경기는 군포·오산·하남시 주요단지나 구축, 인천은 부평·서·중구 지역 내 대단지 위주로 하락이 지속 중"이라면서도 "급매물 소진 및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하락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및 거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급매물이 정리되면서 낙폭은 줄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13% 하락해 전월(-1.80%) 대비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2.48%→-1.42%), 서울(-2.16%→-1.29%), 5대광역시(-1.88%→-1.47%), 8개도(-0.69%→-0.49%), 세종(-2.92%→-0.52%) 모두 하락세가 둔화됐다.

서울에서는 입주물량이 많아 매물이 쌓이는 강남구(-2.32%)가 수서·일원·개포·압구정동 위주로 많이 내렸다. 영등포구(-2.04%)는 여의도동 구축이나 양평·문래동 소규모 단지, 강서구(-2.00%)는 마곡·등촌·가양·방화동 중저가, 금천구(-1.93%)는 가산·시흥동, 성동구(-1.92%)는 금호·성수·행당·옥수동 구축 중심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외곽지역이나 구축, 경기는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과천·오산·시흥시 주요단지, 인천은 중·계양·부평구 대단지에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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