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대동농협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대동면 주민총회'를 열어 총 5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2024년 주민자치계획(안)을 확정지었다.
16일 사전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자치 정책사업을 선정한 자치회는 주민총회 당일, 사전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주민자치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내년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주민정책 제안사업은 '대동생태체육공원 태양광등 설치사업'으로 사전투표 참여인원 총 256명 중 243명(약 95%)의 면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사업이다.
낙동강변 제방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에 태양광 LED등을 설치하여 야간 산책 면민 및 자전거 라이딩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는 '대동면 전주부착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대동면 수안리에서 예안리까지의 도로 갓길을 보안등으로 밝힐 예정이다.
사업구간(예안리 251-2~수안리 322-4)은 평소 인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고, 가로등까지 없는 구간이 많아 야간 보행시 사고 위험으로 면 내에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던 구역이었다.
한편, 대동면 주민총회는 매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고, 주민자치회는 마을 발전을 위해 발굴한 의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익년도 마을사업으로 추진하다.
박상병 주민자치회 회장은 "대동 면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올해는 현장에서 하는 사전 투표로 정책사업을 선정했는데, 많은 면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살기좋은 대동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