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안전을 담보하며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북부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종민) 대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김해 시민들의 행복충전소로 잘 알려진 `천원의 행복밥집`에서 코로나 이후로 봉사자들이 많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돕는 등 급식소 봉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소 건립기금 모금운동에도 동참하며 10만원을 전달했다.
낮에는 생업에 밤에는 주민안전 및 치안 유지를 위한 야간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북부동자율방범대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김해시민의 종 앞에서 개최된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었고, 김해 시내 중심 하천인 해반천 환경정화활동을 수시로 하는 등 지역의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뿐만 아니라 북부동 일원의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대원들의 가족과 함께하며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그리고 청소년과 여성 귀갓길의 안전 도우미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들은 바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지구대 및 파출소, 치안센터의 지역경찰과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조직으로 전국 각지에 주민 자생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민 대장은 "범죄 없고 안전한 우리 마을 지킴이 순찰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마을에 대한 사랑으로 항상 봉사에 임하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