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6개 의료기관서 접종
김해시는 소아(만5~11세)에 대한 코로나19 기초접종을 기존 단가백신에서 2가백신(화이자 BA.4/5)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만5~11세 연령대는 화이자 소아용 단가백신으로 2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해왔으며 바뀌는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돼 예방효과가 크고 접종 횟수도 1회면 된다.
코로나19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 중 2가백신 접종을 원하는 경우 지난 19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7월 3일부터 예약접종, 당일접종 모두 가능하다.
다만, 다인용 백신 특성을 고려해 당일 접종은 전화 확인이 필수이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소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 김해아동병원, 김해성심의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아이사랑병원 6곳이다.
시 관계자는 “소아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을 지속적인 관리하고 점검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