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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전 국민이 걷고 싶어하는 명소길 조성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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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전 국민이 걷고 싶어하는 명소길 조성을 건의합니다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3.06.2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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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박은희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부동 · 생림면 지역구 시의원 박은희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전 국민이 걷고 싶은 명소길로 조성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해 분성산은 도심과 가깝고 등산로 조성이 잘되어 있으며 분산성과 가야테마파크, 천문대, 해은사가 있어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이 찾는 명산입니다.

또한,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분성산 생태숲은 420여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일년 365일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이며, 분성산 생태숲 산책길에 조성된 황톳길은 2018년 개장 이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연간 약 7만여명의 방문객이 맨발로 580m의 황톳길을 걸으면서 숲속 공기를 마시며 황토의 감촉을 피부로 느끼고 일상 속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 산책로입니다.

따라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더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황톳길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황톳길이 될 것입니다.

현재 발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 위한 세족시설 3곳과 쉼터는 많은 방문자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전 국민이 걷고 싶은 황톳길을 조성하고자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첫째, 황톳길 중앙에 화장실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분성산 생태숲의 다양한 생태체험공간과 탐방코스를 이용하면서 오랜시간 머무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화장실을 이용할려면 먼 거리를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면 시민들이 생태숲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황톳길 주변 휴식 공간을 추가로 설치하여야 합니다. 현재 시설로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왔을 때 최소 한 학급의 인원조차 수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황톳길 주변 야외의자 및 데크공간을 추가설치하여 노약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도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공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셋째, 황톳길 주변 마사토길 조성이 필요합니다. 황톳길 옆으로 마사토길을 추가 조성하면 비가 와도 많이 미끄럽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태숲을 이용할 수 있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태숲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해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야 합니다. 이미 전주시, 화성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맨발 산책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김해시도 조례제정을 통해 분성산 황톳길을 조성하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때입니다.

숲은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며, 시민의 건강을 증진해주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건강도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계획과 정책이 필요하고,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특히,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김해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2024년 전국체전 기간 김해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분성산 황톳길을 다녀갈 수 있도록 홍보한다면, 전 국민이 걷고 싶은 명소길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홍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맨발걷기는 무비용으로 지상최고의 명약보약을 달여 먹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분성산 생태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이 전 국민이 걷고 싶어하는 명소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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