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상담·수기 공모... 다양한 정보 제공
김해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김해시보건소와 김해 서부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코칭교육을 열어 전문가가 개개인의 다양한 어려움과 대처방법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은 모유수유 전문가인 이영옥, 김영란 간호사에 의해 진행됐으며 산후조리원 퇴소 후 모유수유 어려움 상담부터 모유 거부와 유두 혼동에 대한 대처 방법, 모유수유 자세와 유방 울혈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으로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6개월 완모(완전모유수유) 중인 한 참가자는 “모유수유에 대해 물을 곳을 찾기 어려워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해맘스클럽(네이버밴드)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수기 공모 및 전시'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17~28일 총 27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임신, 수유,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체험 수기는 각 보건소에서 1개월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 모유슈유 주간을 맞아 교육과 체험 수기 전시로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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