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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무서장 의령 촌놈이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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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무서장 의령 촌놈이 부임?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08.30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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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1970년대 후반부터 김해 출신 김해 유지들과 잘난 김해 사람들이 필자를 보고 객지 놈, 의령 촌놈이 설치고 다닌다며 몸서리칠 정도로 구박을 했다.

필자를 앞에 두고 의령서 여기 왜 왔느냐, 김해가 어떤 곳인 줄 아느냐, 말조심해라 등등의 협박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각종 회의 때마다 필자가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몇몇 사람의 의견으로 결정하지 말고 전체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식으로 그들의 일사천리 결정에 브레이크를 걸기도 했다.

김해 사람들이 내동에 있는 일본인 소유 단감 과수원 중앙에 특별하게 지어놓은 별장에서 사흘들이 미성년자들을 불러들여 유희를 즐기기도 했는데 당시 김해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필자가 공식 석상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무허가 별장 철거를 김해시장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어느 날 모 여인숙 사장님으로부터 10대 가출 청소년 10여 명이 집단으로 어느 여인숙에 장기 투숙하며 김해 지역 유지들을 대상으로 매일 돌아가며 사전 예약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김해경찰서 형사들과 합동으로 여인숙 주변에 잠복하여 여자아이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그들이 가는 곳을 미행했다.

어디를 갔는지 장소부터 만난 사람 신분까지 알게 되었고 나중에 이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30대로 보이는 아줌마를 경찰이 불신 검문하여 소지하고 있던 수첩을 보게 되었다.

그 수첩에는 14세에서 16세까지 가출 청소년 10여 명의 신상에 적혀 있었다. 그리고 만날 성 매수 고객 명단과 날짜 시간 장소 금액까지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20여 분의 대단했던 김해 유지분들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 있었고 이미 열세 분의 유지분들이 예약거래를 마쳤고 거래한 그 유지분들이 다시 소개하여 연결해 준 유지분들의 인적과 예약날짜 시간 장소 만날 아이의 나이 금액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30대 후반으로 보였던 이 성매매 알선책 마담뚜의 신분 확인 결과 18살 가출 청소년으로 밝혀져 우리를 더 놀라게 했다.

떵떵거리며 하늘 높은 줄 모르던 그 잘난 유지들이 집단으로 손녀 같은 어린 미성년자 가출 청소년을 상당히 많은 돈을 주고 매수하여 성 노리개로 삼았던 것이다.

천벌을 받아야 할 이러한 사건을 당시 경찰서장과 송은복 김해시장에게 전하고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같은 일로 의령 촌놈 필자가 그들로부터 약 30여 년 동안 말로써 다하지 못하는 보복과 모욕 차별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했으며 죽일 놈 나쁜 놈 저 놈을 망하게 하여 김해를  떠나도록 해야 한다며 조유식이 하는 일마다 방해를 했다.

필자가 발행하던 금관가야 잡지를 구독하지 말고 광고도 주지마라. 영남매일신문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뼛 속에 파고들 정도로 설움과 괄시를 받고 있다.

어느 날 부원새마을금고 주영길 이사장을 보고 의령 촌놈이 김해 와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한다며 손가락질도 하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렇게 구박받아 오던 주영길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조유식 영남매일 회장의 의령 고향 후배가 최근 김해세무서장으로 부임해 왔다.

주영길 이사장과는 각별한 사이가 되다 보니 얼마 전 세무서장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의령 촌놈 이야기가 반주가 되다시피 했다.

김해서 살아남아 고향 의령으로 온전하게 돌아가고 싶으면 김해 사람들, 김해 기업인들 잘 모셔야 한다는 고급 정보를 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세무서장은 "창원 등 김해 인접 도시들은 중견 이상 대기업이 많은데 김해는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해세무서가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사업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소를 찾아 설거지 등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서 최근 10여 년 동안 김해 경제 수장들과 대표 기업들이 김해시와 김해세무서의 편의를 제공 받아 돈을 벌고서는 김해가 아닌 부산으로 몰려가 기부도 하고 장학금도 주고 크고 작은 호텔 행사에다 대표가 부산으로 이사까지 가서 김해 경제를 외면하고 부산을 살찌우는 등 김해를 좀먹고 있으니 이러한 기업들에 대해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필자도 지방세수 역외 유출에 따른 김해소상공인들의 고충과 복지 사각 시설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영남방송TVㆍ영남매일신문 편집자문위원회 주영길 위원장도 "김해와 달리 지역을 위한 밀착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창원상공회의소에 기자들을 보내 지역 경제살리기 사례들을 취재하여 보도하는 것도 좋겠다"는 말에 전 김해중부경찰서장, 김해세무서장, 필자가 동의했다.

미운 오리새끼 의령 촌놈 주영길, 조유식, 이만기 이 세 놈만 해도 김해 토호 세력들은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제 김해세무서장까지 의령 촌놈이왔으니 밥맛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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